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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추위 누그러지니 '건조함'…'건조주의보' 발효 중

대기가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5일 넘게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2월 2일 오전 10시부터는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된 상태입니다.

비 소식이 없어 '건조함'은 계속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대구 성서공단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죠.

최근 계속해서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우니까요.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에 철저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봄의 첫 번째 절기 '입춘'을 하루 앞둔 3일도 아침에는 추위가 이어집니다.

현재 대구의 기온 -1도, 안동 -4도, 김천 -6도, 포항은 0.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출발합니다.

낮에는 대구 7도, 안동 6도, 김천 5도, 포항 9도 보이며 2일보다 기온 오르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 보이며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한편 일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며 춥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3일 전국적으로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1도, 고령 -4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대구 7도, 고령 8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1도, 김천 -6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7도, 김천 5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4도, 봉화도 -4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6도, 봉화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0.4도, 낮 기온 9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에도 아침에는 이맘때 영하권 추위가, 낮에는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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