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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이태훈 청장 막말 논란 '공개 검증 한다'

◀ANC▶
지난해 말 불거진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의 막말 논란'을 두고 구청과 구의회의 공방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휴대전화로 녹취된
이 청장의 발언을 두고, 양측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 결국 제3의 기관이
공개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말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공개 석상에서 구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해 막말을 했다는 게 말썽의 시작입니다.

현장에서 이 청장의 말을 휴대전화로 녹취한
이신자 의원은 녹취록을 공증받아 공개하자,
이태훈 청장 측도 자기들이 공증을 받았다는
녹취록을 제시하며 맞섰습니다.

구청장의 발언 진위와 의회 비하 여부를 넘어
거짓말, 증거조작 논란으로 증폭되고 있습니다.

◀SYN▶ 이신자 의원/대구 달서구의회
"같은 환경, 같은 장소와 같은 시간에 녹음된 음성이 서로 다를 수는 없습니다. 기계는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분명 어느 하나는 조작되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 의원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고성이 오가는 소동까지 빚어졌습니다.

◀SYN▶
"(5분 자유 발언이) 뭐가 잘못됐고, 뭐가 문제가 있다는 말이고?"
"공식 회의장에서 의장한테 그러면 되는가?"
"소리 지르지 마십시오"

다른 문제도 불거졌습니다.

구청장의 막말 논란을 제기한
이신자 의원의 구정 질의와 5분 자유발언이
편집 과정에서 달서구 소식지에서 빠지자
날선 공방이 이어진 겁니다.

◀SYN▶ 김귀화 의원/대구 달서구의회
"좋은 소식만 전할 수 없습니다. 달서구의 힘든 상황, 어려운 상황도 구민들과 같이 아파하고 이겨내야 되는 거 아닙니까?"

◀SYN▶ 정원재 부구청장/대구 달서구청
"사실 여부가 논쟁 중인 사안이고, 또 게재 시 구민들이라든지 공익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녹취록을 둘러싼 진실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격해지자 결국 녹취록 원본 파일을
공개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SYN▶
"검증을 하자는 제의에 응하겠습니까?"
"제가 바라는 바입니다. 네.
사퇴라는 경박스러운 말보다는 거기에 맞는
(조치) 응하겠습니다."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이
두 개 녹취록을 검증하기로 한 가운데
결과에 따라 누군가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까지 해야 할지 모르는
후폭풍이 우려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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