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주말에는 오랜만에 비 소식 없이 화창한 가을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다음주에는 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다시 한 번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장마가 길게 이어지며 가을을 재촉하더니, 9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가을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수채화 같은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이 정말 아름답죠.
가을에는 이렇게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내륙지역에는‘아침 안개’를 자주 만나실 수 있는데요.
가을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낮 동안 따뜻해진 공기가 밤이나 새벽에 낮아지죠.
이 때 공기 중의 수증기가 차가워지며 응결하여‘안개’가 생기는 건데요.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습니다.
가을 출근길에는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안전 운행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주로 화장한 가을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도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26~31도 분포 보이며 후텁지근한 가운데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겠습니다.
주말동안 미세먼지 지수 ‘좋음’수준으로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주간 날씨>
다음 주에는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