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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만평]상임위 통과한 성평등 조례 또 무산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대구시교육청 성별 영향평가 조례안'이 본회의 통과 직전 반대 단체의 문자 폭탄을 받은 의원들의 요청으로 철회됐는데요.

최근 대구시의회에는 성평등이나 인권, 민주시민교육과 같은 단어가 들어간 조례들이 비슷한 이유로 잇따라 철회되거나 유보됐다지 뭡니까요?

이진련 대구시의원 "성평등이나 인권을 언급하는 조례를 제정하려 할 때마다 이렇게 무산되니 특정 집단이 대구는 뭐든 무산시킬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라며 "어떤 집단인지 알고 조례가 문제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포기하는 건 정말 문제입니다"고 의회에 대해서도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어요.

네. 문제가 없는 걸 알면서도 반대가 무서워 포기할 바에는,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대구시의회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물러나시는게 어떠십니까요?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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