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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외지 관광객 코로나 전파 우려‥지자체 비상

◀ANC▶
경북동해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자체마다 방역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일선 시군은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부터 코로나 19가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서울과 경기도에서
영덕을 방문한 관광객 4명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장 동료인 이들은 지난 20일 영덕군 강구면의
한 식당과 숙박업소를 방문한 뒤 돌아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영덕군은 서울시 노원구로부터 확진환자 통보를 받고 동선과 시간 등을 공개한 뒤
접촉자에 대한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INT▶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
"역학조사를 나가면서 방역 소독도 완료했고 완료했다는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오늘 (검체)검사도 마쳤습니다"

영덕에 앞서 경주과 포항에서도 외지 관광객의
코로나 19 감염이 뒤늦게 확인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와 원주시에 사는 관광객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주 경주시 황남동과 보문단지 일대 음식점 등을 방문했습니다.

또 부산과 충주에서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 지역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동해안 시군도 역과 터미널 등
외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관광지,음식,숙박업소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박동엽 영덕군 부군수
"우린 군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일주일 연기됨에따라 지금 하고 있던 방역을 철저히하고 오시는 관광객들도 개인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안전한 관광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나섰지만,
수도권 확진자를 통한 지역 감염이
확산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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