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정부가 기업에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가 지방에 불리하게 개정되었다며 수정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개정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제도에 따르면 구미는 균형 발전 상위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내년부터 국비 지원 비율이 종전 65%에서 45%로 줄어들고, 입지보조금, 설비보조금도 급감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투자 환경이 유리한 수도권 인접 지역은 개정 전 45%인 국비 지원 비율이 개정 후에는 균형 발전 중위 지역으로 분류되더라도 65%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구미상의는 수도권과 비교해 경영 여건이 불리한 지방 내륙 산업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기업이 많은 구미산단을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방 우대형으로 수정하고 신청요건을 대폭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