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장마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벼농사는 일조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삭거름을 주지 않은 논에는 질소비료를 줄이고 칼륨비료를 높여 시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그친 뒤 물에 잠긴 논은 잎이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논에 물을 빼고 잎과 줄기에 흙 같은 불순물을 씻어주어야 합니다.
과수는 나무 안으로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웃자란 가지를 제거해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꽃눈이 분화되도록 유도해야합니다.
밭작물은 세균성 병원균이 확산되지 않도록 살균제를 뿌리고, 침수 피해를 입은 작물은 요소나 4종 복합비료로 엽면 시비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