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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대구경북서도 생화학전 연구하나..진상규명 촉구

◀ANC▶
생화학전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한 방어체계를
주한미군이 국내에서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5년 전 드러나 논란이 됐었죠.

'센토'라는 이름의 생화학무기 방어 프로그램이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미군기지에서
확대·운용될 거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탄저균 같은 위험한 물질을 들여와 실험하는 건
아닌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END▶




◀VCR▶

지역 시민활동가들이
미군 부대 앞에서 목청을 높입니다.

◀SYN▶
"실험실 운영 실태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세균전 실험에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었습니다.

대구와 왜관에 있는 주한미군기지에서도
생화학 방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C.G.1]
지난 3월, 미국 바텔 연구소는 대구, 왜관,
서울 등에서 근무할 인력을 모집했습니다.

하는 일은 센토 체계를 활용한
정보 수집과 감시입니다.

'센토'는 생화학 무기 공격을 감지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미군의 프로그램입니다.//

시민단체는 "주한미군이 부산기지에서
운영하던 세균전 부대를 확대·운영한다는
의미"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방성의 내년도 예산 평가서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C.G.2]
센토 프로그램을 올해 마무리하고 개선된
기술의 통합조기경보체계로 전환한다고
돼 있는데, 특정 기지가 아닌 전면적인
한반도 배치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도심에서 생화학 실험도 할 수
있다며 주한미군에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INT▶남준현/대구·경북 대학생 진보연합
"주한미군은 세균전 부대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대구시와 남구청도 손 놓고 있을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한미군은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센토 프로그램을 전국 기지로 확대할 수는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ND▶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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