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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동해안 해양 오염사고, 전년보다 18% 줄어


동해안의 해양오염사고가 다소 줄었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1년 강원도 고성군에서 경상북도 포항시까지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예인선 A 호 화재 침몰 사고 등 27건으로 전년(2020년)보다 6건 줄어 18%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선박 통항이 많은 동해가 10건으로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포항 8건, 울진 5건, 속초 4건 순입니다.

반면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2.3kL(킬로리터)에서 12.4kL로 0.1kL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해역별 유출량을 보면 동해가 9.1kL로 73.5%로 가장 많았고 울진 1.5kL, 포항 0.9kL, 속초0.7kL 순입니다.

원인별로는 침몰 등 해난 및 유류 이송 등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각 10건으로 74.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선체 노후 등 파손 7건으로 25.9% 순입니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가 15건으로 55.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예인선 등 기타 선박·육상시설, 화물선, 유조선·해양시설 순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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