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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이번 주 '폭염', '열대야' 기승…산발적 소나기

이번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입니다.

제4호 태풍 '에어리'가 경로를 바꾸면서 강한 비바람은 비켜갔지만,

덥고 습한 공기를 한반도 쪽으로 밀어 올리며 푹푹 찌는 더위는 더 심해졌는데요.

오늘(5일)도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는 여전히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 살펴보시면, 화요일 대부분 지역에서 21~24도 분포로 시작해서요.

한낮에는 대구의 기온 34도, 안동 33도, 구미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최근 찜통더위에 강한 햇볕까지 겹치며 일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자수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수분과 염분 섭취를 틈틈이 해 주시고요, 가급적 야외 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에 비라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는데 오늘(5일)도 우리지역은 소나기 소식만 있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5~60mm로 경북내륙은 오늘 오전부터, 대구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어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5일) 우리지역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 많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24도, 영천 22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영천 31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기온 24도, 김천 23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34도, 김천 33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24도, 봉화 2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33도, 봉화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23도, 낮 기온 30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뜨거운 불볕더위 속 폭염의 기세가 이어지겠고요.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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