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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이 승리 부른 대구FC…"쿵쿵골" 돌아온 대팍

◀앵커▶
대구FC의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에도 일상이 돌아왔습니다.

어린이날 포항 원정을 치렀던 대구FC는 정부의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홈에서는 처음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를 펼쳤는데요.

대팍의 명물 응원이죠, 쿵쿵골이 대구의 승리를 이끈 수원삼성과의 맞대결, 그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구의 자랑이자 K리그를 대표하는 공간 DGB대구은행파크에 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육성 응원이 가능해진 대팍, 이곳을 상징하는 쿵쿵골의 함성은 일상으로의 회복에 신호탄처럼 울려 퍼졌습니다.

◀박정일 아나운서▶ 
"이 큰 경기장을 저 혼자 목소리로 채우기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팬이 찾아오셔서 한목소리로 응원해 주시니깐 사실 저도 힘이 더 나고 우리 선수들도 더 힘이 나는 경기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구에서 지난해 함께 했던 이병근 감독과 정승원 선수가 수원의 이름으로 처음 대구를 찾아 더욱 관심을 모았던 맞대결. 

뜨거운 서포터즈들의 함성 속에 펼쳐진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 시작과 함께 선취골을 기록합니다.

앞서 있는 대구의 후반은 더 뜨거웠는데요. 

돌아온 에이스 세징야가 추가 골을 뽑더니,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고재현도 한 골을 보탭니다.

◀가마 대구FC 감독▶ 
"중요한 경기란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순위와 승점이 닿아있는 두 팀이 만났고 전임 감독이 왔던 지점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에겐 그런 부분보다 경기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만 해왔다."

아직 순위표 아래쪽에 위치했지만, ACL 16강 진출 성공과 함께 리그에서도 태국 복귀 이후 1승 1무로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 대구, 수원삼성을 상대로 거둔 홈 승리는 다가올 리그에 대한 자신감을 더했습니다.

돌아온 육성 응원을 포함해 다양한 관전포인트가 함께 했던 수원전을 마친 대구FC는 다가오는 토요일 승격팀 김천상무를 상대로 김천으로의 첫 원정에 나섭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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