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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R]경북북부제2교도소 42% 완치..백신 준비도 본격화

◀ANC▶
경북 북부 제2 교도소로 이송됐던
코로나19 확진자 13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다시 서울 동부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경철 기자입니다.
◀END▶



◀VCR▶
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경북 북부 제2 교도소.

법무부 호송 버스 7대가 줄지어 교도소 입구를 빠져나옵니다.

지난달 이곳으로 이송된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 수용자 345명 중 138명이 세 번 연속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 수용자들은 이곳으로 온 지 25일 만에
다시 서울 동부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INT▶ 황진수 / 청송군 진보청년연합회장
"치료받은 분들이 빨리 동부구치소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라서 오늘 138명이 돌아간다고 하니까 기쁘고 쾌유를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가석방 등으로 풀려난 21명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수용자의 42%가 완치됐고,
나머지 수용자도 완치되면 순차적으로
다시 서울로 이송됩니다.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는
다음 달부터 예정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도 만들어
이달 말까지 백신 접종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INT▶ 강성조 /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장
"코로나19 예방 접종 대상자는 약 227만 명으로 추정되고, 그중에서 우선 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등 188만 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신속하게 예방 접종이 될 수 있도록..."

또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코로나19 백신 보관에 필수적인 초저온 냉동고도 차질 없이 확보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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