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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추석 연휴가 고비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단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위드 코로나'가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 이상 되고 중증 환자 비율도 크게 줄어야 합니다.

하지만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데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조재한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 약 60%입니다. 대구는 58.1%, 경북은 63.7%입니다.

2차 접종률은 전국 35%, 대구는 32.6%로 2%포인트 낮고 경북은 39.7%로 4%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다음 달 말이나 11월에 2차 접종률 70%가 되면 신규 확진은 물론 위중증 환자 비율도 많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맞춰 '위드 코로나' 방역 조치를 완화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예방접종의 어떤 전파 차단 효과와 위중증 감소 효과들이 본격화되는 것들이 함께 맞물리면서 11월부터 이러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들은 적용하기 시작한다고 하는 판단이기 때문에..."

하지만 확산세는 여전히 심상치 않습니다. 전국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도 6일 만에 60명 대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수도권 발생 비율은 4차 대유행 초기 때처럼 70%를 넘어섰습니다.

휴가철 전국으로 번진 확산세가 재연될 가능성도 작지 않습니다. 

◀인터뷰▶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앞으로 추석 연휴가 있고 이동량이 많아지면 다시 비수도권이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추석연휴가 '위드 코로나'로 가는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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