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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난해(2021년) 원산지 위반 400곳 적발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지난해(2021년)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400개 업소를 적발해 229개 업소는 형사 입건하고, 나머지 업소에는 모두 5,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의성에서는 중국산 된장, 청송에서는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적발된 주요 품목은 배추김치, 돼지고기, 쇠고기, 콩·두부류 순으로, 주로 국내산과 가격 차이가 크거나 소비자가 맨눈으로 원산지를 식별하기 어려운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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