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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젊은 층 중심으로 심상치 않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천 명 가까이 나오는 가운데 대구경북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경북은 지난 한 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달 전보다 무려 13배 이상 늘었습니다. 잠시 확산세가 주춤했던 대구도 오늘 하루 어제보다 50% 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심병철▶기자

이철우 경북도 지사 주재로 긴급 방역 대책 영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최근 경북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 추가 병상 확보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명입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59.3명으로 2주 전 59.9명과 같은 수준입니다.

8주 전 하루 평균 4.4명과 비교하면 무려 13.4배나 많습니다.

◀인터뷰▶이철우 경북도 지사

"작년 3월에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대로 지금도 똑같은 추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징은 무증상자가 많습니다."

특히 젊은 층 확산이 심각합니다. 이달들어 오늘까지 신규 확진자 1209명 가운데  20~30대가 36.7%로 가장 많았습니다.

40~50대도 33.3%로 젊은 층의 비율이 70%나 됐습니다.

◀인터뷰▶이철우 경북도 지사

"제일 중요한 것은 마스크 꼭 끼고 몸이 아프면 바로 가서 검사받는 그런 방역 준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는 오늘 0시 기준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34명보다 절반이나 늘었습니다. 역시 젊은 층의 감염이 눈에 띕니다.

대구 중구 동성로 클럽 관련 3명이 나와 누적 환자는 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대구시는 어제 밤부터 오는 30일 새벽까지 동성로 일대 클럽 11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각급 학교의 개학과 함께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1차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면 빠르면 9월 말 '위드 코로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백신 접종률에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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