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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로나19로 지역경제 성장불균형 심화

◀ANC▶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경북 지역 경제가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소비, 고용 모두 감소하는 등
성장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물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성장 잠재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1]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1분기~3분기까지
대구·경북지역 서비스업 생산은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습니다.

음식·숙박업, 운수업, 예술, 스포츠 등
대면 서비스 업종이 20% 안팎으로
특히 많이 감소했습니다.

CG 2]
소비 부문 역시
여행, 숙박, 요식 등
대면 서비스 업종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고용 부문에까지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대구·경북 주요 산업별 취업자가
한 해전보다 4만 6천 명이나 감소한 겁니다.
CG2 끝]

(S/U) "코로나 19 이후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생산, 소비,
고용 모두 감소하면서 지역 경제의
성장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김민정 과장/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
"선도 부문의 성장세 강화가 아니라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취약한 부문의 부진에 주로 기인하는 만큼, 지역 경기와 고용 회복 제약, 그리고 물적·인적 자원의 투자 저해 등을 통해서
지역 경제의 성장 잠재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위주인 비대면 서비스 업종으로의
지역 자금 유출을 방어하고 이를 생산과
고용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김영철 교수/계명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 흐름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지역에서 만으로의 대응은 상당히 힘들 것 같아요.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서비스의 지역 분산이라고 하는 이 측면도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스스로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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