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여파와 추석 배달 물량 폭증으로 과로에 시달리는 물류 운송, 배달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올해 7명의 택배 기사가 과로사로 산재 판정을 받는 등 배달 노동자들이 장시간 근무 등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추석 연휴 전에 배달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일몰 후 배달 금지, 택배물량 제한 등 정부와 사업주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