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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여파' 이틀새 170명 확진‥"외국인 집단감염"

◀앵커▶
대구에서 오늘 0시 기준 53명, 0시 이후에는 100명이 넘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와 그제 검사를 받은 사람들인데요. 추석 연휴 동안 가족, 지인 모임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 모임발 집단감염이 심각합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손은민 기자▶
대구 서구의 한 노래방입니다. 종업원은 물론 노래방을 이용한 사람들도 거의 외국인들입니다.

추석 연휴였던 지난 20일, 이곳에서 외국인 종업원 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종업원은 달성군의 한 주점에서도 일했는데 이 두 곳이 연쇄 감염의 고리가 됐습니다.

21일엔 3명, 22일엔 14명, 오늘은 69명이 확진됐습니다. 추석 연휴 나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88명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인터뷰▶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수십 명씩) 친척들 모임이 있었대요, 연휴에. 친척들이 좋은 일이 있었는지 세종에 있는 친척도 오고, 고령에 있는 친척도 오고 해서 이분들이 타지역인데 우리한테 와서 검사한 거예요."

확진자는 대부분 같은 국적의 외국인입니다. 대구시는 이들이 다녀간 다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53명입니다.  

남구 고등학교 관련 4명과 이들이 다녀간 달성군 동전노래방에서 14명이 더 나왔고 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4명 더 나왔습니다.

0시 이후에는 11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M교회 집담감염이 발생한 지난 8월초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외국인 모임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 감염이 터져나오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이 늘면서 확진자 수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타지역 사람과 접촉한 사람은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단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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