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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서문교회 집단감염 9명...추가 확진 우려

◀ANC▶
대구에서 교회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다시 터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 서문교회에서 신도 7명 등
9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감염이 잇따른 소규모 교회와는 달리
서문 교회는 신도 수가 3천여 명에 달해
추가 확산 우려가 큽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신도 명단만 3천여 명에 이르는
대구 서문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교회 신도 7명과 지인 2명 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대구시는 2주간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고,
4월 한 달 동안 정기 예배에 참석한
신도 800여 명에게 검사받을 것을 알렸습니다.

기존에 집단 감염이 잇따른 소규모 교회와 달리
규모가 큰 대형교회여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SYN▶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대구시
"일단 저희가 최대한 빨리 관련자분들, 확진자와 접촉하신 분들, 또는 동일 공간에 있던 분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게 최선의 업무라고 보고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4일과 18일
서문교회를 두 차례 점검했는데,
방역 수칙 위반 같은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해
감염 경로 파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추가 확진자 발생 규모 등에 따라
폐쇄 명령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어제) 0시 이후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서문교회 9명을 포함해 28명에 이릅니다.

전국적 4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에서 발생한 대형 교회발 집단 감염의
파장이 어떻게 나타날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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