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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보니] 대구에 온 이재명 “지역 청년, 더는 서울 안 가도 되도록 만들겠다”

20대 대통령 선거까지는 남은 날짜는 이제 9일,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한쪽 후보의 손을 들어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구를 찾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다시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구 시민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 이재명을 환영해 주시고 기대해 주셔서 제가 힘이 불끈 납니다, 여러분.

여러분, 조금 전에 보셨던 것처럼 대한민국은 지나치게 수도권 일극주의, 수도권 집중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과거 한때 우리 산업화 시대에는 우리가 가진 자원이 적으니까 마치 7남매, 9남매 중에 큰 아들만 싹 골라서 대학 보내고 거기다가 막 다 몰아줬던 것처럼, 그렇게 하면 효과가 있었습니다.

큰아들이 혼자 대학이라도 가고 유학이라도 가고 좋은 데 취직해서 돈 벌면 집안도 좀 풍성해지고, 그럼 동생들도 먹고살고 그렇지 않습니까? 틀린 정책은 아니었습니다.

과거에, 대한민국 자원이 부족할 때 수도권에 집중해 주고 특정 기업들을 골라서 집중 지원해서 성과 냈습니다.

소위 ‘낙수 효과‘도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재벌 체제로 문제가 됐고 이제 수도권 집중으로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그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이제는 바꿀 때가 됐습니다. 이제는 한쪽으로 몰아주기 작전이 유효하지 않아요.

지나치게 양극화되고 지나치게 불공정하고 지나치게 격차가 많아서 이제 비효율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지방은 인구가 줄어들어서 소멸한다고 아우성이고 수도권은, 지금 중부 수도권은 미어터져서 폭발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제가 있던 경기도 광주에 가보니까 이거 무슨 6.25 동란 피난길도 아닌데 학교 운동장에 컨테이너 놓고 수업하고 있어요, 학교가 없어가지고.

출근길은 두 시간씩 걸립니다. 이렇게 해서 나라의 미래가 없죠? 그래서 이제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시혜나 특별한 배려가 아니라 국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핵심 정책이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더불어민주당 추구해 왔던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 이제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해낼 사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어렵지 않습니다. 지방에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하고 지방에 더 많은 인프라, 도로, 항만 구축하고 대구도 빨리빨리 정부 재정 투입해서 공항 옮기고 거기다 기업도시 만들고 복합타운 팍팍 만들어야 할 거 아닙니까?

여러분 제가 짧은 시간 10여 년 공직을 하면서 느낀 게 있습니다.

결국은 최종 의사 결정권자, 시장, 도지사, 대통령의 의지와 용기, 추진력 이게 문제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확실하게 밀어붙여서 필요한 일을 해낼 사람, 유능한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여러분?

그래서 구체적인 계획으로 지금 대구 경북도 통합해서 메가시티 만들려고 노력하죠?

부울경도 지금 하나의 경제권 만들기 위해서 정말 애쓰고 있습니다.

전남 광주, 똑같은 노력하고 있어요. 이것도 필요한데 지금 이 정도 규모 가지고는 국제 경쟁에서 경쟁력이 생기기 쉽지 않다. 그래서 대경권, 부울경, 전남 광주, 전북 제주 묶어서 중부에는 서울, 경기, 충청 중심으로 충분한 발전을 해내고 있으니까 이제 새로운 거대 경제권 남부 수도권 만들자,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그리고 조금 전에 보니까 후보 직속으로 남부 수도권 추진 위원회 만든다는데 이걸로 되겠습니까? 대통령 직속의 남부 수도권 추진 위원회, 제가 대통령이 직접 관할하겠습니다,

여러분.

뭐니 뭐니 해도 경제가 중요하죠. 제가 안동 출신에 초등학교 졸업하고 먹고살기 어려워서 성남으로 갔는데 여기 우리 친구들 대구에 많이 와 있죠?

그중에 여러분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식구들도 많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말하지 마세요. 식구들 동원했다고 그럴 테니까.

여러분, 정말 경제 중요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자원을 가지고 똑같은 인력을 가지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걸 보면 결국 리더, 의사 결정권을 가진 최종 책임자가 과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실력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유능한 경제 대통령 필요하지 않습니까? 경제를 살릴 검증된 실력을 갖춘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해 주시니까 여러분이 믿어주시는 만큼 확실하게 대한민국 경제 살려내고 균형 발전 만들어 내고 여러분의 친구들, 서울 가지 않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국가가 해야 할 일 중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 우리 구성원들 간의 공정한 경쟁을 가능하게 하는 질서, 그리고 국민의 삶 즉 민생, 민생 중에서도 경제, 정말로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걸 잘 챙기는 게 국가 지도자의 몫이죠?

그러려면 실력이 있어야 됩니다. 아니 뭐 남의 머리를 빌릴려고 그래도 자기 머리가 어느 정도 있어야 머리를 빌릴 거 아닙니까?

아니 빌릴 수 있는 머리라도 있어야죠. 똑같은 상황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빚어내는 것이 바로 CEO, 최고 책임자입니다. 똑같은 조선에서, 똑같은 조선인데 선조는 전쟁을 겪었어요. 그러나 정조는 새로 부흥시키지 않았습니까? 바로 리더의 능력이죠?

그런데 이 리더의 능력 중에 구체적으로 뭐가 능력이냐?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머리 좋으면 나쁜 데 쓰는 사람 많아요. 주가 조작 이런 거 하고.

그리고 막 규칙 어기고 법 어기고 그러면서 자기 식구들 봐주고 머리 잘 쓰는 사람들 있어요.

뭐 누구 얘기하는 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다른 분들 저를 막 비난하던데 저는 비난 안 합니다.

여러분,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인적 자원, 물적 자원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 잘 쓰는 게 정말로 중요하잖아요.

유능한 사람 적재적소에 써야죠. 그런데 네 편 내 편 갈라서 우리 편 중에서 쓰고 이러면 인적 자원이 부족해서 결국 회전문 인사 해야 됩니다.

이렇게 할 필요 없잖아요?

유능한 사람을 적재적소에 진영을 가리지 않고 지역 가리지 않고 네 편 내 편 가리지 않고 쓴다, 이 통합의 정신,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세종이 그랬지 않습니까? 노비 불러다가 연구 시켜서 과학 기술 발전시켜서 우리 농민들 잘 살게 했잖아요?

그거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다고 왜 편을 가릅니까?

그래서 여러분, 통합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통합. 우리가 선거 때는 잠시 경쟁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은 특정 세력의 대표가 아니라 모두의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혜와 역량을 다 합쳐서 국가 발전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완벽하게 올인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네 편 내편 가르지 말자. 그래서 유능한 사람 내각에 다 쓰자. 국민 내각 만들자. 그리고 모든 정치 세력들이 힘을 합쳐서 국가를 위해서 역할을 나눠서 기여하고 결과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평가받자.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똑같은 공무원, 똑같은 재정, 똑같은 상황에 있는 성남시 전직 시장들은 다 감옥 갔어요.

전국에서 소문났습니다. 부정부패한 걸로. 아시죠? 이0엽 시장이라고. 나이 드신 분 기억할 겁니다. 유명한 배우였잖아요? 이대엽 전 시장. 재선까지 하셨는데, 그전 시장, 그후 시장, 다 감옥 갔어요. 그래서 성남시 망신이었는데 제가 성남시장이 된 다음에 제가 사람 가리지 않고 다 쓰고 잘하면 정말 칭찬해서 포상하고 승진시키고 그리고 우리 시민들 힘 모아서 분당 본시가지 싸우지 않고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성남으로 인정하지 않습니까? 누가 만들었습니까?

짧은 시간 경기 도정을 맡아서 2년 만에 전국 최고의 시도지사로 평가받았습니다.

제가 130조 원 가까운 120조 원이 넘는 투자 유치했습니다.

여러분, 다른 지역들 경제 성장률 4% 그럴 때 경기도 9.2%나 성장했습니다.

여러분,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똑같은 공직자이지만 누가 지휘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결과를 빚죠.

공무원들 정말 일 잘 할 준비돼 있는 사람들입니다.

역량이 있습니다. 권한 있습니다. 힘셉니다.

잘만 지휘하고 잘 설득하고 용기 북돋워주고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혼내고 책임은 내가 지고 당신한테 권한을 위임해서 목표만 정확하게 정해주면 잘 하더라고요. 이렇게 나라 잘 만들 사람 누굽니까, 여러분?

결국 통합이 중요하다. 통합 정치를 해야 합니다. 지금 대구에도 보면, 대구는 다 특정 정당이 독식하잖아요? 호남 가면 또 특정 정당이 독식하잖아요?

그러면 수도권은 안 그러냐? 수도권은 두 당이 독식하고 있어요.

어떻게 독식하냐? 기초의원을 딱 두 명씩만 뽑아요.

그러면 공천 받으면 100% 당선됩니다.

그런 기초의원들이 과연 국민을 무서워할까요, 당 지역위원장을 무서워할까요?

여러분, 이게 양당 독점 체제입니다. 민주당도 거기에 안주해 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재명이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하는 민주당은 완전히 다를 거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어렵지만 어제 우리 조응천 의원님, 존경하는 선배님, 어제 의원총회에 참여하셨죠?

이제 의원총회에서 결정을 했기 때문에 뒤로 가는 게 불가능합니다.

이제 앞으로 가야 돼요. 우리 안철수 후보가 그랬지 않습니까? 의원총회라도 해라, 진짜 그 말이 맞으면. 했지 않습니까?

심상정 후보께서 그러잖아요? 아니 의원 총회라도 해서 보여줘라. 우리 보여줬지 않습니까?

이제는 앞으로 여러분의 표가 사표가 되지 않는, 우리 국민들 10% 지지 받는 정치세력은 10%의 의석을 가지고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이제 연합정부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래야 이 둘 중에 하나만 골라야 되는 이 차악 선택의 정치, 적대적 공생의 정치, 이거 발목 잡기 경쟁 정치 이제 그만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진정한 정치 교체 가능한 시대가 오는데 대통령은 누가 하면 좋겠습니까 여러분?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정치가 희망을 만들어 가는 것이어야 되지 않습니까? 정치하면 싸우다가 그냥 원수가 돼요. 정치 보복해요.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아니, 그 짧은 4~5년 그 대통령 기간 동안에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은데 아니 시장, 도지사할 때도 일에 치어서 죽겠던데 대통령으로 이 엄청난 국정을 치러내면서 남 뒷조사해서 정치 보복할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그렇게 하지 맙시다, 여러분. 다시는 정치 보복 없는 나라 만듭시다.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정치, 반드시 해봅시다 여러분.

이제 저는 희망이 보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제가 대통령이 돼서 4년 또는 5년 동안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습니다.

그 후에 휙 되돌아가면 어떡하겠습니까? 우리가 촛불을 들고 그 엄청난 일을 해냈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건 순식간 아닙니까?

민주주의 체제로 세계 경제 8강을 만들었던 브라질의 정치 체제가 부패한 검찰과 판사들에 의해서 순식간에 무너지지 않습니까? 정치가 무너지니까 경제가 무너지지 않습니까? 그 엄청난 좌절, 여러분 그 절망 보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정치 체제를 바꿔놓으면, 정치를 바꿔놓으면, 정권 교체를 넘어선 정치 교체를 하면 이재명이 없어도 잘될 수 있다.

이 정치 교체 우리 반드시 해야 한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안철수 후보도 원하던 것이고 새 정치의 이름으로 원했지 않습니까? 심상정 후보, 소수 정의당 이름으로 정말로 열심히 노력했지 않습니까? 이제는 각자가 국민에게 인정받는 만큼 정치적 몫을 가지고 정부 경영의 연합정부의 일원으로 대통합 정부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서로 각자 특장점이 있는 부분을 맡아서 실력 발휘해 보는 새로운 정치, 정치 교체가 확인되는 나라를 만드는 게 제가 대통령 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더 큰 성과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

그래서 여러분, 저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이미 대통령이 되는 것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합니다. 할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합니다. 그래서 실용을 중시합니다.

아니 열 걸음 가는 것보다 지금 당장 반 걸음이라도 가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국민에게 필요한 거라면 뭐든지 지금 당장 해야지 나중에 뭐해주겠다. 이거 안 하면 그만 아닙니까?

이재명의 정치는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 한다면 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여러분, 대구 오니까 그 생각나는데 ‘한다면 한다’ 그런 사람 생각나는 사람이 또 있지 않습니까? 잘 생각 안 나요?

여러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편 가르지 말자, 공과는 정확하게 우리 평가하자, 우리 산업화의 공을 인정해 주고 다만 민주주의에 대해서 심각한 훼손을 가한 점에 대해서 너무 과하다, 우리 객관적으로 하나의 역사일 뿐이다. 그 속에서 좋은 점은 추려내고 나쁜 점은 골라내고 부족한 점은 채워나가는 게, 이게 발전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유능한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3월 9일이 지나서 3월 10일에 어떤 세상이 열릴 것 같습니까?

둘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분. 미래로 희망을 향해서 가는 길, 과거를 향해서 퇴행하는 길. 우리가 절망하는 길, 우리가 희망을 가지는 길. 그 두 가지 길 중에 누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 바로 여러분이 하지 않습니까? 이재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미래를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이 말씀 하나 또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안타깝지요? 여러분 우리도 침략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침략당한 역사를. 그 상흔과 그 아픔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주권과 영토를 침범하는 침략 행위는 절대로 안 됩니다, 여러분. 러시아, 이런 식으로 문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거 과거 방식입니다. 빨리 철군하고 협상하세요. 이런 식으로 폭압적으로 강압으로 자신의 욕구를 관철하는 그 시대, 이제 갔습니다. 러시아, 고립될 겁니다. 우리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확실하게 참여해서 세게 같이 해야 되겠죠?

여러분, 그러나 또 하나의 중요한 측면이 있습니다. 우리도 다시는, 다시는 전쟁을 겪으면 안 되죠? 우리는 정말로 굳건한 한미 동맹, 그리고 세계 6위의 국방력, 군사력, 세계 10위의 경제력, 소프트파워를 포함한 종합 국력 7~8위. 이제 세계적 강국입니다.

만약에 리더, 대통령만 현명하고 실수하지 않고 사고 치지 않으면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세계 5대 강국으로 우리가 얼마든지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여러분, 한국이라고 하는 나라는 안타깝게도 반도 국가라고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반도 국가의 운명은 해양 세력과 대륙 세력이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그 중간에 끼어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사회경제적으로 사회주의권과 자본주의권이 충돌합니다.

이 끼어 있다는 이 위치, 지정학적 위치는 위기일 수도 있고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반도 국가의 운명을 역사 속에서 한번 되돌아보십시오. 이 거대 양 세력 주변 세력에 휘둘리면 위기입니다. 쇠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우리가 강한 국력 위에 유능한 리더가 국민과 손을 잡고 힘을 합치면 주변에 이 엄청난 세력들을 우리의 입장에서 활용해 가면서 융성의 길을 갈 수 있고 또 그렇게 했던 역사를 우리가 보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여러분, 이 위기를 우리는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럴 때 사드 배치한다고 괜히 필요 없는 얘기해서 여기저기 불안하게 만들고 국내 방위산업들 지금 안 그래도 미사일 방어망 만들어서 아랍에미리트에 4조 원 수출하고 한국형 사드, L-SAM 1,2 지금 개발했는데, 개발 성공했습니다. 곧 몇 년 내에 우리가 다 실전 배치할 뿐만 아니라 해외에 수출하게 됩니다. 방위산업이 이제 성장해서 무기를 수입하는 게 아니라 수출하는 게 더 많아진 나라입니다, 여러분. 대통령만 잘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여러분.

대통령이 무능, 무지, 무책임하고 혹시 비합리적인, 정말 이상한 결정을 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세계 6위 군사력과 한미 동맹, 그리고 10위의 경제력, 그리고 이 위대한 우리 국민들의 단합된 힘을 통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 오히려 지금의 이 복합적인 복잡한 상황이, 이 위기적 상황이 기회가 되겠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안보를 확실하게 지킬뿐만 아니라 군사적 갈등을 넘어서서 평화로 만들어 갈 유능한 안보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여러분?

여러분, 손자병법인가 병법서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은 중책이요,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상책이다. 맞습니까? 왜 싸웁니까, 여러분? 물론 싸움에 대비한 최대의 대비는 당연히 해야 하지만 싸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바로 진정한 실력입니다. 그게 바로 평화입니다. 그게 바로 안보입니다. 그게 바로 나라를 지키고 그게 바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길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전쟁 지금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니까 우리도 불안합니다.

16세부터 60세까지 남자들은 출국 금지했다는 우리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보도를 보고 또 어린 딸과 헤어지는 아버지의 그 참담한 장면을 여러분들이 보면서 우리가 매우 불안하지만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확실하게 안전하게 제가 잘 관리할 테니까 저한테 기회만 주십시오, 여러분.

누가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이재명이 시장일 때 가장 성남시장다웠다. 이재명이 도지사할 때 가장 경기도지사다웠다. 여러분, 이재명이 대통령일 때 가장 대한민국 대통령다웠다, 맞습니까, 여러분?

이재명이 있기 전의 성남시와 이재명이 시장이 된 이후의 성남시는 달랐습니다.

이재명 도지사 이전의 경기도, 그 후의 경기도는 달랐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 대한민국은 그 이전의 대한민국과 다를 것입니다.

더 유능한 정부일 것이고 더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고 더 국민들은 단합할 것이고 통합되고 합치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안보가 확실하고 평화가 지켜지는 나라, 다시 성장이 회복되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청년들이 기회의 부족 때문에 싸우지 않는 나라, 이재명이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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