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개최 예정이던 구미 전국체전이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경북, 울산, 전남, 경남, 부산 5개 시·도 단체장들과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오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만나 전국체전 순연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은 내년으로, 울산과 전남, 경남과 부산도 각각 1년 씩 대회 개최가 미뤄집니다.
1920년 일제강점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된 전국체전은 중일전쟁 기간과 6·25 첫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렸는데, 대회 연기는 100년 역사상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