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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보좌관이 항의 쪽지에 욕설" 검찰에 고소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보좌관이 탄핵안 표결 관련 항의 쪽지를 붙인 시민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소됐습니다.

경북 영천에 사는 이동민 변호사는 12월 10일 오후 5시쯤 영천에 있는 이만희 의원 사무실 현판에 '국회의원 자격 없다, 이만희는 사퇴하라, 변호사 이동민'이라는 내용의 쪽지를 붙였습니다. 

그런데, 보좌관이 쪽지를 떼라면서 여러 차례 반말과 욕설을 했다며 모욕죄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대통령 탄핵안이 폐기된 뒤 한 고등학생이 사무실 현판에 항의 쪽지를 붙였는데, 이만희 의원 측에서 손괴죄로 신고하자 항의를 위해 쪽지를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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