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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6월 무패' 대구FC.."7월이 더 기대"

◀ANC▶
프로축구 대구FC가 패배없는 6월을 보냈습니다.

차곡차곡 승점을 쌓으며
상위권 순위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뜨거운 여름, 7월이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최근 9경기 동안
한번도 진 적 없는 강원을 만난 대구.

경기초반, 예상과 다른 그림이 펼쳐졌습니다.

팽팽한 싸움 속에 볼 점유율까지 밀리면서
전반은 다소 고전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양상을 뒤집은 건 후반 초반이었습니다.

정승원이 올려준 크로스가
츠바사를 거쳐 에드가에게 연결된 뒤,
강원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강원 조재완의 파울로 얻은 패널티킥 기회를
세징야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한 점 더 앞서 나갔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 패널티킥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승리는 대구의 차지였습니다.

지난달 대구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도
결정적인 선방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리그 데뷔전이기도 한 이날 경기에서
197cm큰 키에서 나오는 안정감과
정확한 패스를 보여주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했습니다.

◀INT▶구성윤 /대구FC
"앞에서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시간이 지날
수록 긴장이 풀렸고 여유를 찾고 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J리그보다) 와일드하고 터프하고 남자다운 축구를 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4승 4무 1패,
승점 16점으로 K리그 1, 4위에 오른 대구는
3위 상주와는 승점 1점 차이.

하위권까지 쳐졌던 시즌 초반과 달리
이제는 상위권 경쟁 대열에 합류한 겁니다.

◀INT▶이병근 감독대행/대구FC
"이길 수 있는 경기는 반드시 이겨서 선수들이
항상 위에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더 회복이 상대보다 빠를 것이라고 생각하고..무더운 날씨가 있지만 그걸 이겨내고 그렇게 하면 좋은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FC는
오는 수요일, FC안양을 상대로 FA컵 3라운드를
일요일에는 광주로 이동해
K리그 1, 10라운드 경기를 갖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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