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팀 대구 FC 숙소 등에서 발생한
가혹 행위와 폭행,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 선수가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합니다.
피해 선수 B 씨는
지난 2018년 대구 FC 선수 시절
선배 A 씨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달 초 A 씨를 고소한 데 이어
구단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 씨는 구단 측의 선수단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오늘 A 씨에게 피해를 보았다는
또 다른 피해자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해 선수와 구단 관계자 등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