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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민의힘 본선 경쟁 영남 표심이 좌우

◀ANC▶
국민의힘 당권 후보들에 대한 예비경선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당권 경쟁에
중요 변수가 될 대구경북지역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영남권 표심, 특히 대구경북지역 표심이
당권 경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국민의힘 예비경선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의원
순으로 예비경선을 통과했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5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원 조사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나경원 전 의원보다 낮았습니다.

◀SYN▶ 이준석 전 최고위원/국민의힘
"당심과 민심의 괴리는 호사가들이
예측했던 것과 달리 크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역을 돌면서 느낀 바로는 당심도 개혁을
향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초선의원 3명이 예비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신진세력에 대한 지지가 이준석 후보에게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 대한 날선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SYN▶ 나경원 전 의원/국민의힘
"유승민계라는 것은 유승민 대통령을 만들고
싶어하는 정치인들의 모임 아니겠습니까,
그 출신이고 2주 전까지 그 계의 대표격이라고 말씀하신 분이 당 대표가 됐을때 야권통합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SYN▶ 주호영 전 원내대표/국민의힘
"젊은이들의 도전 좋습니다. 젊은 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선은 그것만으로는
치를 수 없다, 저 사람을 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을 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심사숙고하고 결정해주면 좋겠습니다."

모처럼 야당에게 쏠린 관심이 계파정치,
세대교체론 등 당 내부의 지나친 경쟁구도로
오히려 식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INT▶ 엄기홍 교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지금 보이는 계파론, 안에서의 갈등, 이런 것은 국민의힘이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버리는 것은 아닌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당원의 절반이 몰려있는 영남권,
그 중에서도 가장 당원 수가 많은
대구경북의 표가 누구를 향할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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