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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시작

◀앵커▶
2022학년도 대학 입학 수시모집원서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대학별로 여전히 수시 선발 인원이 더 많지만 정시모집도 감안한다면 자기 위치를 잘 분석해 소신 있게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윤수 기자▶
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3학년 수험생이 대입 수시 원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9월 14일까지 4년제 대학들이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입니다.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지나치게 눈을 높이지도, 너무 낮추지 말고 신중하게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김원출 회장/대구진학지도협의회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 같은 경우는 상향 지원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도 있습니다. 그런 학생은 수시에서 안정적 지원에 맞춰서..."

수시모집 전형은 교과 성적으로 뽑는 학생부 교과전형과 교과와 비교과, 면접을 종합적으로 보는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등 크게 4가지입니다.

내년도 수시모집 인원 26만 2천여 명 가운데 14만 8천여 명, 56.6%를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뽑습니다.

◀인터뷰▶차상로 진학실장/입시학원
"학생부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수험생들은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을 고려하고 학생부 성적이 좋으면서 비교과가 좋으면 교과와 종합전형을 골고루 쓰고..."

예전보다 대학별 수시 모집 비중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수도권 4년제 대학이 수시에서 신입생의 60%를 뽑습니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미달 사태를 겪은 대구와 경북의 대학들은 이번에도 같은 일이 반복될까 봐 아예 수시 비중을 높였습니다.

대구대 90%, 대구가톨릭대 91%, 계명대 80% 등이고 경북대만 65%로 수도권과 비슷합니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했다면 마지막 관문인 수능 최저등급 충족이 남았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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