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경북대학교를 떠나는 학생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이 경북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 자퇴생은 2015년 428명에서 2017년 564명, 지난해 79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600명 정도가 수도권 대학 진학 등을 위해 경북대를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 다른 지역 거점 국립대보다 증가 폭이 크다며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 못지않게 학생 중심의 학사 제도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