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

R]"섣부른 대구경북 통합.. 북부권 위기감 자극"

◀ANC▶
경북도의회 새해 첫 임시회가 열렸는데
최근 이철우 지사가 깜짝 제안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계획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섣부르게 꺼낸 통합 이야기로
경북 북부권 위기감만 자극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END▶

◀SYN▶김대일 도의원 / 안동시
"신도청 이전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
북부권 주민들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는
정치적 이슈를 이렇듯 가벼이 대하는.."

5분 발언에 나선 안동의 김대일 의원은,
이철우 도지사의 지난 연말 대구경북 행정통합
제안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도청이전 이후 구도심 공동화부터
안동.예천 행정이원화 문제까지,

산적한 북부권 현안은 뒤로한 채
법적 근거도 없는 광역단체 간 행정통합을
성급하게 꺼내는 바람에, 북부권 전체에
위기감만 키웠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SYN▶김대일 도의원 / 안동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논하기 전에 당초
도청이전 취지를 되살릴 수 있도록 북부권
산업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실행할 것을 촉구.."

울릉 출신의 남진복 도의원은
울릉군을 포항에서 떼어내 울진에 불이려는
정치권의 총선 선거구 획정 흐름에,
선거 보이콧으로 맞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울릉군수와 군의원들은
국회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SYN▶남진복 도의원 / 울릉군
"도지사께서는 사안의 엄중함을 받아들이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와 같은
우려를 전달함과 동시에.."

국토를 종단하는 7개 고속도로 계획 중
유일하게 20년째 지지부진한 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에 경북이 나서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SYN▶이종열 도의원 / 영양군
"접근성 개선 없이는 낙후된 경북북부 지역
개발은 물론이고 관광산업 활성화도
이루어질 수 없으며.."

도의회 새해 첫 임시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북도의 대응과
통합 신공항 후속대책 청취,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봉교 부의장의
후임 선출 등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 수요일 폐회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홍석준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