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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 이 시각 청도 대남병원 상황은?

◀ANC▶
오늘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코로나 19에 걸리지 않은
일반 병동 환자들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태연 기자,
지금 그곳의 있는 많은 분들이
큰 충격에 빠져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대남병원 코로나 19 확진자는
얼마나 있습니까?
◀END▶
◀ 기자 ▶
오늘 하루만 95명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총 확진자는 111명입니다.
정신병동에서 한꺼번에 8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 밑그림 서울 스타트 ▶

현재 대남 병원 일반 병동과 정신 병동,
노인요양병원, 요양원 등 4개 시설에
300여 명이 입원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은
보건소를 빼고 200여 명이 있는데,
이 가운데 정신병동에는 15명의 의료진이
3교대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ANC▶
환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다보니
어디 이송할 데도 없고
그래서 코호트 격리라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실제 그런 상황인가요?

◀ 기자 ▶
네, 감염 질환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코호트 격리라고 하는데요.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대부분의 환자가
정신병동에서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이 곳에 확진자를 `코호트격리`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밑그림 서울 스타트 ▶
보건당국은 정신병동 입원자 모두를
확진자로 보고 정신병동 내에서
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 병동 확진자와 의료진은
자가 격리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ANC▶
청도 대남병원에는 600여 명이
수용돼 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도 걱정입니다.

◀ 기자 ▶
네, 현재 대남병원에는 5개 시설이 있고요.
정신병동은 대남병원 5층에 마련돼 있습니다.

이곳에서 계속 치료를 이어나가 계획이고요.
다른 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다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할 계획입니다.

◀ 밑그림 서울 스타트 ▶

또, 지난 11일 이곳에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이 대거 방문한 점으로미뤄 그동안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과
접촉자의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국에서 파견된 공중보건의 등
의료진을 추가로 투입해 진료를 하는 한편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이 있는 환자를
더 가려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청도 대남병원에서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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