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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연습경기 마친 대구FC···승리로 '자신감', 패배에선 '교훈' 얻었다

◀앵커▶
프로축구 대구FC가 태국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2월 5일 귀국합니다.

대구는 치앙라이 1차 캠프에서 체력과 기본기에 집중하고, 2차 치앙마이 캠프에서는 연습경기와 전술 훈련에 돌입했는데요.

대구는 5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승리에서는 자신감을, 패배를 통해서도 교훈을 얻었단 평가입니다.

태국 현지에서 석원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구단들이 가장 많이 찾은 전지훈련지 태국에서 대구FC는 K리그2 소속 여러 팀과 의미 있는 맞대결을 이어갔습니다.

가장 관심을 끈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 충남아산'과의 대결은 이번 전지훈련의 하이라이트.

상대의 거센 공격을 새롭게 시도하는 4백 라인으로 막아낸 대구는 라마스, 한종무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재상 대구FC▶
"운 좋게 일단 제 앞에 볼이 왔고, 제가 그냥 발을 갖다 댔는데···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라마스 형이 이제 오른발로 멋있게 넣어서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 3번의 승리, 대구는 확실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한종무 대구FC▶ 
"계속 좋은 경기력으로 계속 승리를 가져와야 하는데, 잘 준비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뭔가 찬찬히 잘 준비되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강등 팀이지만, 대구가 어려워했던 상대, 인천과 마지막 경기였던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당한 패배는 팀의 남은 숙제를 명확히 알려주며 교훈을 남겼습니다.

◀요시노 대구FC▶ 
"물론, 늘 캠프는 피로가 있고, 아직은 컨디션도 정상적으로 올라오진 않았기에, 이번 한 달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컨디션 올리고 있고 이제 개막까지 얼마 안 남았기에 (더 분위기를 올리면 될 거 같습니다)."

태국에서 펼쳐진 5번의 프로팀과의 맞대결에서 대구가 거둔 성적은 3승 2패,

부천과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치앙마이 캠프를 마무리하는 대구FC는 귀국과 함께 오는 16일 개막전 준비를 향한 마지막 점검을 이어갑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장모세)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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