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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가족친화인증 여부에 따라 "워라밸 높아"

기업의 가족친화인증 여부가 근로자의 일·가정양립과 휴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이 대구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과 미인증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가정·쉼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응답은 인증기업 남성 근로자 75%로, 여성 근로자 71.1%, 미인증기업 남성근로자 54.9%보다도 높았습니다.

육아휴직과 근로시간단축 같은 제도 활용은 가족친화기업 인증 여부에 따라 최대 7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여성가족재단은 중소기업이 많은 지역 상황에 맞도록 가족친화제도 활용 시 수당,예산지원 기업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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