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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돌아온 야구의 봄, 2020 KBO리그 대구 개막

◀ANC▶
한 달 넘게 밀렸던 프로야구도
오늘 개막했습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이 NC를 상대로 2020시즌 대장정의
첫 걸음을 내딪었는데요.

비록 관중은 없었습니다만
큰 시련 끝에 맞은 2020년 개막 현장,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어린이날에 펼쳐진 2020시즌 개막전,

하지만 관중석엔 응원 현수막만 걸려 있습니다.

무관중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허삼영 감독의 감회도 남다릅니다.

◀INT▶ 허삼영 감독 / 삼성라이온즈
"처음이고 아마 연습경기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갔는데 정규시즌 개막전은 조금 조용한 분위기
속에 하니깐 색다른 느낌이고요. 일단 선수들
다 이제 심장이 박동하고 몸이 뜨거워지고
있으니깐..."

평소와 다른 프로야구의 풍경,

하지만 대구의 개막전은 코로나19에 대한
극복의 의미도 컸습니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지만 빠르게
안정세를 찾은 대구는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개막전에 담았습니다.

◀INT▶ 이성구 회장 /대구시 의사협회
"어린이날 이렇게 운동장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이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 안심을 주고
마음의 평화를 느끼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계속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ESPN까지 중계된 이 경기에서 삼성은
아쉽게 0대 4로 졌지만, 이번주 내내
대구에서 프로야구는 이어집니다.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상징처럼 다가온
2020시즌 프로야구의 시작,

S/U)
사상 최초로 무관중 개막전을 펼친
프로야구가 과연 언제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올시즌 리그 중단과 같은
사고 없이 무사히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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