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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명 신규 확진...경북 작년3월 이후 최대

◀앵커▶

오늘 대구 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으로 어제보다 4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0시 이후에도 100명 가까이의 확진자가 더 나왔는데요. 특히 경북에서는 집단생활을 하는 요양시설과 사업장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난해 3월 신천지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도건협 기자▶

오늘 0시 기준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111명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성 공립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34명이 확진됐습니다.

사업장 내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경주에선 2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중에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김천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산업단지 전체 기업체에 24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방역당국은 미등록 이주노동자들도 적극적으로 검사받도록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최은정/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서 시·군 보건소에서 임시 번호를 부여해서 얀센 자율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확인이라든지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고 있으니까"

경북에서는 의성 요양병원과 경주 지역 일부 사업장, 구미 PC방을 비롯해 최근 확진자 표본검사 결과 85%가 델타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에서는 3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 확진자나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17명 등 일상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종교시설과 달서구 체육시설, 중구 사업장 등 기존 집단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대구 53%, 경북 85%입니다.

경북은 전담병원 병상이 포화상태인데다 최근 연 경북소방학교 생활치료센터도 절반 가까이 차서, 문경에 생활치료센터를 하나 더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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