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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정의당 총선 준비-심상정 대담

◀ANC▶
대구에서 상무위원회를 연 정의당은
4.15 총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심상정 대표와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대구에 오랜만에 오신 거죠?
선거를 두 달 앞두고 있는데
대구에서의 상무위원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국민들은 정치에 바라는 게 한가지인 것 같아요. 밥그릇 싸움 그만하고 민생을 챙기라는 거죠. 여러 가지 지표를 볼 때 대구·경북 쪽 민생이 특별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번에 대구에 와서 상무위원회를 하면서 대구 민생을 살펴보고 민생 대안을 만들기 위해 왔습니다.)


질문 2]
이번에 선거법이 개정됐고 정의당 같은 경우에는 교섭단체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아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열심히 해야죠. 국민들이 정의당이 이번에는 교섭단체가 돼야 한다. 만들어 주시고 싶은 마음은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저희가 그런 자격을 갖출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적대적이고 싸움판 국회에 질리셨잖아요?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정치가 되려면 양당체제를 넘어서야 한다.)


질문 3]
요즘 정치권에서 툭하면 나오는 말이 험지인데, 정의당에 있어서는 대구·경북이 그야말로 험지 중의 험지일 텐데, 여기에서 지지세를 넓히기 위한 전략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정치를 바꿔야 대구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무엇보다 대구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잘 만들고 있고요. 또 화려한 경력이 아니라 대구시민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대구시민들의 요구, 그분들의 필요를 가장 잘 익히고 있고 성실하게 헌신하는 후보자, 믿음직한 후보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질문 4]
이번 같은 경우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선거연령이 낮아지지 않습니까? 이 부분도 정의당으로서는 호재라면 호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만 18세 선거권 부여는 사실 너무나 뒤늦은 거거든요.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밖에 18세 선거권을 제약한 데가 없었어요. 열심히 싸워서 만들어냈는데 이것은 정의당의 호재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의 호재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청년에게 또 기회가 되는 것이죠.)


질문 5]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정의당은 비례의석을 많이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인데 정치 상황을 보자면 한국당에서 위성정당을 만들었단 말이죠. 이게 정의당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서 그동안 부당하게 가져갔던 의석을 내려놓기 싫으니까 온갖 불법으로 점철된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의석을 하나라도 더 가져가겠다는 전형적인 밥그릇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대구시민들도 단호하게 심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6]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시·도민들께 꼭 부탁하고 싶은, 강조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2020년이잖아요. 이번 총선은 새로운 10년을 여는 선거입니다. 낡은 기득권 정치, 특권 정치를 과감하게 교체하고 당파싸움으로 날을 지새우는 대한민국 정치를 교체하는 것이 민생을 살리는 출발이다. 이번 총선에서 대구지역에서 제3의 돌풍을, 불평등과 기후 위기를 적극적으로 해결해가는 정의당이 되겠습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거 준비 잘하시고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ND▶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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