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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유족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ANC▶
쿠팡 대구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 씨 소식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유족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는
오늘 쿠팡 본사를 찾아가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서울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 장덕준 씨 사망과 관련해
쿠팡 측이 고인의 죽음을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고 있다며
유족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SYN▶
쿠팡은 과로사를 인정하고 유족에게 사과하라!
(사과하라 사과하라 사과하라!)

쿠팡 측은 장 씨의 사망원인이
"과로사가 아니다"란 입장을 내놓았지만
숨지기 전 12주간의 근무일지를 확인한 결과
장씨가 매주 5~6일 야간노동을 했다며
과로사가 명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김태완 공동대표/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고용노동부 고시를 보면 산재 판정 시 야간근무는 근무시간의 30%를 가산하여 계산하고 주 40시간 이상의 야간노동을 과로사의 원인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누가 봐도 분명한 과로사다"

◀SYN▶
故 장덕준 씨 아버지(모자이크 처리)
"(쿠팡은)노동강도 조절을 위해 주간업무를 모니터링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들은 야간근무만 1년 6개월을 했습니다"

야간 노동, 총알 배송으로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쿠팡 측에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쿠팡 측에 면담을 요구했지만
쿠팡은 면담을 거부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도
고 장덕준 씨를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전국에서 12명의 택배노동자가
살인적인 노동 강도를 이기지 못하고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며 정부와 국회가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라는 논평을 냈습니다.

오는 26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쿠팡 물류센터 자회사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해 질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쿠팡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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