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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신천지 교인 자가격리 해제 놓고 이견

◀ANC▶
대구 확진환자 10명 가운데 7명 꼴로
신천지 관련 환자입니다.

이런 신천지 신도의 자가격리 해제를 두고
방역당국과 대구시가 다른 방침을 세웠습니다.

정부는 증상이 없으면
해제해도 괜찮다고 보고 있는데
대구시는 그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권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대구의 첫 확진환자, 국내 31번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입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지난달 9일과 16일에
참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이틀동안 슈퍼 전파가
있었다고 추정합니다.

방역 당국은 1차적으로
두 날 예배에 참석한 교인과 교회 방문객
8천 603명을 자가격리했습니다.

(C.G.)이들의 격리 기간은
코로나19 잠복기를 감안해 예배일로부터
14일이 지난 3월 2일 0시까지였습니다.

대구시는 바로 자가격리를 해제하지 않고,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천 600여명만
해제했습니다./

무증상자도 검사해보니 양성이 나온다는게
이유입니다.

검사를 받지 않은 7천명 정도의 격리 기간을
오늘밤 자정까지로 5일 늘리며 검사를 받으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직 800명 정도가 진단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지금 조사하시는 분은 증상이 없다고 하셨던
분들입니다. 그 분들 중에서도 지금 확진율이
25%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5일)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지난달 16일로부터 3주가 지난
오는 8일까지도 증상이 없다면
자가격리를 해제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INT▶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국가적인 지침이고, 이것이 여러 전문가나
단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결과라는 점..
현재 제한된 의료 자원을 효과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입니다.)"

대구시는 '음성 확인 후 격리 해제'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만의 방침이라며
모든 자가격리 대상자 만 900여 명이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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