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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어린이집 집단감염 지속‥추석 명절 고비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주춤하고 있지만 경북의 경우 영주의 사정이 심각한데요.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7명이 더 발생하며 3일 만에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완화된 가족모임 방역 수칙이 시행되지만 최대한 적은 인원에 짧은 만남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건엽 기자

◀김건엽 기자▶
영주에서 어린이집 두 곳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 감염 7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 한 곳의 원생 4명과 다른 어린이집의 확진자 가족 3명입니다. 지난 사흘간 확진자는 모두 24명입니다.

영주시는 가족, 지인간 전파가 확산되지 않도록 증상이 의심될 경우 동선을 최소화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족, 지인간 접촉 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내일부터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되도록 적은 인원으로 짧게 모이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 
"올 추석은 만남 전에 안전이 먼저입니다.  우리 가족 모임이, 내가 만나는 사적 모임이  언제든지 연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시고 가급적 만남을 자제하고  영상통화 등 비대면으로 안부를 물으며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 방역과 비상 진료 체계는 가동됩니다.

경북 도내 선별진료소 50곳과 감염병전담병원 5곳, 생활치료센터 2곳이 정상 운영되고 응급의료기관 34곳과 병·의원 747곳, 약국 745곳이 연휴에도 문을 엽니다.

방역 조치도 일부 달라집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범위는 직계가족 뿐만 아니라 친인척도 포함됩니다.

묘지, 봉안시설은 방문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2m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야합니다.

올 추석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징수합니다

경북의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 69.7%로 목표치 70% 돌파가 임박했고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경우도 44.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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