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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대구 요양병원 확진자 7명 추가..병원발 확산 우려

◀ANC▶
대구 요양병원 5곳에서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요양병원에서만 나흘 동안 모두 10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여] 병원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 19 확진자 75명이 무더기 확인된
한사랑요양병원은 연이틀 확진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고령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송이 더딘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대구 요양병원 5곳에서 새롭게
확진자 7명을 확인했습니다.

최근 나흘 동안 요양병원 9곳에서
1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INT▶ 대구 요양병원 입원 환자 보호자
"보건당국이랑 병원 측 믿고 기다렸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놀랐고요. 확진자가 어떤 경로로 나왔는지 빠른 조사를 통해서 대책이 마련됐으면"

지난 13일부터 대구지역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시행한 전수조사는
지금까지 60% 진행됐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주 안에 조사를 마치고
이들 시설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INT▶ 권영진 대구시장
"저희의 판단은 지금 상당 부분 감염원이 있는 상황에서 코호트 격리를 할 경우에는 오히려 대규모 집단감염을 촉발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우선 하자."

대구시는 3일 단위로 계속해서 이들 시설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하면서 관리할 계획입니다.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 한 명,
서린요양원에서도 요양보호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증상이 있는 직원들이 빨리 업무에서 배제되지 않고 일을 좀 더 함에 따라서 결국 집단적으로 감염이 나오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서 현재 조금 더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이 있는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은 고령에 밀폐된
공간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만큼,
감염이 빠르게 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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