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사태로 경주 APEC 개최도 불투명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12월 11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난 6일 주요 5개국 주한대사들이 만나 윤석열이 계속 대통령으로 있으면 경주 APEC을 포함해 모든 국제 정상회담 개최에 보이콧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한대사들이 다시는 믿을 수 없는 지금의 한국 정부와 접촉하지 말고 접촉하더라도 믿지 말고 본국에 제대로 보고하라고 했다"며 심각한 외교 문제를 짚었습니다.
APEC을 총괄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퇴한 데 이어 '12·3 내란'으로 외교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주 APEC 정상 개최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