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발표한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경북에는 11,33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에는 지난 2023년 외국인 유학생 수가 7,528명이던 것이 1년 사이에 50%가 넘는 3천8백여 명이 늘어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유학생이 4,4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2,748명, 우즈베키스탄 1,756명, 몽골 853명 순이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외국인 유학생이 학기 중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학점을 인정받는 '산업 캠퍼스 실습인턴제'를 비롯해 취업을 위한 회의, 통화, 상담 위주의 실용 한국어 학습,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경북학 수업 제공 등의 제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의 유치 확대를 통해 그들이 자연스럽게 정착해서 도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