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가 나오면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포항 60명, 경주 30명, 경산 22명, 구미 19명 등 14개 시·군에서 17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이 19명입니다.
포항에서 검도관 이용자와 가족, 지인 25명이 확진돼 누적 53명이 됐고, 요리주점 관련해서도 15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주에서는 실내체육시설 관련 18명이 확진됐고 요양병원 입원환자 3명이 시설 격리 중 확진돼 누적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7명 늘어 194명이 됐습니다.
역학적 연관 사례까지 더하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34.7%입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 초 병상 추가 확보 계획을 포함해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