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주민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소성리 사드 기지에
차량 30여 대로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했고, 이 과정에 경찰이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시위를 하던 주민들을 강제 해산하면서
주민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들은
부지 공여와 환경영향평가가 적법하게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코로나 3차 대유행 속에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