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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R]태권도장發 4명 추가.. 진정세 속 "자택 대피령"

◀ANC▶
안동 태권도장발 추가 확진자가
오늘도 4명 추가돼 49명으로 늘었습니다.

영주에선 시청 직원이 확진돼
시청 건물 일부가 폐쇄되고,
전 직원이 코로나 검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안동시는 주말 종교 활동 자제를 포함한
시민 자택 대피령을 선포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안동 태권도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확진자 가족 네 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환자는 49명으로 늘었지만,
그저께 31명, 어제 12명과 비교하면 진정세에
접어든 양상입니다.

추가 감염 경로가, 태권도장 관련자와
그 가족 주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점도
그나마 다행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전체 확진자의 절반인 26명이
어린 학생과 교사여서, 또 다른 교육시설이
추가 전파의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현재 확진자가 나온 안동의 학교는 9곳으로
초등 4곳, 고등학교 3곳, 유치원 2곳 등입니다.

안동시는 가구 구성원 중 학생이 있는 가정은
한 명 이상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입니다.

안동에선 지난 사흘간 4천6백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이는 지난 1년 안동 전체
검사 건수의 약 18%에 달합니다.

안동시는 공격적인 검체 검사와 함께
시민들의 외출 자제를 촉구하며 앞으로 열흘을
자택 대피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SYN▶권영세 안동시장
"가급적 자택에 머물러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종교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당분간 종교활동 등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주에선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시청 직원과
가족 등 두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직원이 있던 영주시청 3층은 폐쇄됐고,
같은 건물에서 일하던 시청 직원 400여 명에
대해 긴급 검체 검사가 진행돼,
내일 결과가 나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영상:최재훈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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