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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해상 양식장도 사물인터넷 시대

◀ANC▶ 해상 양식장에서는 고수온이나 냉수대와 같은 수온 변화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어민들이 손쉽게 수온을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돼,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서 배를 타고 나가자 방어와 우럭을 기르는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나타납니다.

소형 안테나가 설치된 부표를 끌어올리자 수온 측정기들이 달려 있습니다.

최대 50미터까지 수심별로 측정된 수온은 사물인터넷 통신을 통해 10킬로미터 떨어진 육상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업 당국으로부터 일정한 지점의 표층수온 정보만 얻을 수 있었던 어민들은 자기 어장의 수온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손병중/ 해상가두리 양식어민 "저희들 같이 침하식 어장 같은 경우에는 수온 변화에 민감한 어종들을 수심별로 맞춰서 수온에 따라서 이동시킬 수 있거든요."

지금까지 수온 측정은 배를 타고 나가서 하거나 수억 원대의 대형 관측부표로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경북 어업기술센터와 포스텍이 공동 개발한 이 장비는 설치가 쉬운 데다 비용도 백만 원 대에 불과해, 어민들이 직접 운용할 수 있습니다.

◀INT▶ 조현우/ 포스텍 씨그랜트센터 교수 "이 통신망은 기존의 기간통신망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는 무료 비면허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신료 부담 없이 무료로 데이터를 수신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각종 감지기를 추가해 어민들이 해양 오염과 적조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INT▶ 임후순 박사/ 경북 어업기술센터 "추후에 수온 센서에다 pH센서나 용존산소 센서를 부착해서 다양한 수질 환경(정보)을 어민들한테 제공할 (예정입니다.)"

해상 양식장에도 사물인터넷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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