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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대구시, 내당지역주택조합 사업계획변경 승인

대구시는 내당지역주택조합이 공동사업 주체인 시공사 변경을 위해 신청한 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을 어제 최종 승인했습니다.

대구시는 공동사업 주체인 시공사는 사실상 지역주택조합의 보조 역할을 하고 조합원 대다수가 공동사업 주체 변경을 원한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공동사업 주체 일부 임원이 배임수재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합은 지난달 시공사 변경을 요구하며 대구시청 주차장을 하루 동안 점거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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