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추석 연휴에 직장인 4명 중 한 명은 휴가를 활용해 최장 9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R 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05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과 상여금 설문조사를 한 결과 9월 19일과 20일 이틀 모두 연차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25.7%였습니다.
'하루만 사용한다'는 17.1%,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7.3%였습니다.
대기업 직장인 60.7% "이번 추석 연휴에 하루 이상 연차 사용"···중소기업은 37.5%
하루 이상 연차를 사용하는 직장인 비율을 기업 규모별로 분석해 봤더니 대기업은 60.7%, 중견기업 50.2%, 공공기관 및 공기업 40%, 중소기업 37.5%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7.8%로 1위였고, 20대가 44.1%, 30대 39.9%, 50대 이상 39%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차를 사용하는 이유는 '집에서 휴식'이 40.2%로 가장 많았고 국내 여행 37.7%, 고향 방문 24.7%, 해외여행 21%, 자기 계발 10.2%였습니다.
연차를 사용하지 않은 직장인에게 이유를 물어봤더니 '일이 많아서'가 33.6%로 1위였고 '회사에서 장려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20.7%, '동료들의 눈치가 보여서' 20.7%, 기타 20.2%, '개인 연차를 다 소진해서' 13.1% 순이었습니다.
추석 상여금 받는 직장인 35.5% "평균 83.8만 원 받는다"
설문에 응한 직장인 중 35.5%가 추석 상여금을 받는다고 응답했고 '잘 모르겠다' 23.9%, '받지 않는다' 40.6%였습니다.
추석 상여금을 받는 직장인의 상여금 금액 평균은 83.8만 원이었습니다.
대기업은 평균 146만 원, 중견기업 평균 74.3만 원, 중소기업 평균 52.6만 원이었고,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평균 120.6만 원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96%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