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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윤 대통령, 국민 다치지 않기 위해 불법이지만 체포 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월 15일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인 내란 수괴 혐의로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체포됐는데요, 윤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불법 수사지만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출석에 응하지만, 공수처 수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반발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반발하며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이 다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체포에 응했다고 했어요. 

네, 국민이 다치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계엄령 선포 후 지금까지 이어진 긴 시간 동안 국민이 입은 마음의 상처는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까?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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