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실의 MBC에 대한 대응을 쓸데없는 행위라고 일축하며, 지금은 경륜이 묻어나는 원내 전략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11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실 MBC 대응이 적절했니 안 했니 하는 쓸데없는 재잘거림보다는 경륜이 묻어나는 중후한 원내 전략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야가 10.29 참사 국정조사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주 대표(주호영 원내대표)의 경륜이 묻어나는 여야 합의안"이라며 "여야 공통협약은 이번 회기 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대선 때 여야 공통공약이었던 TK 신공항법은 이재명 대표의 천명대로 홍준표 방식으로 원안 통과시켜 줄 것을 500만 TK 지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선 정국인 지난해 9월 5일 대구상공회의소를 찾은 자리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대구·경북 지역민에게 약속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