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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연쇄 감염 지속...대구경북 123명 확진

◀앵커▶

어제 하루 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 12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4차 대유행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델타 변이의 기세도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소 3곳이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76명. 의료 기관을 통한 연쇄 감염이 심각합니다.

대구 가톨릭대병원 관련 12명이 추가됐는데, 격리 중인 환자 7명, 간병인 2명, 보호자 1명 등입니다.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33명에 이릅니다. 

달성군 의료기관 관련으로도 4명 확진됐습니다.

동전노래방 관련 감염 확산도 심상치 않습니다.

서구에 있는 학교와 관련해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인터뷰▶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대구시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환기가 어렵고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동전 노래방에서의 발생이 증가하고 학교로 전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기, 마스크 착용, 진단 검사의 생활 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 밖에 수성구 콘택트렌즈 포장 사업장과 체육시설 관련 각각 7명과 3명, 중구에 있는 유흥주점 관련 3명이 추가됐습니다

경북에서는 4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구미에서 목욕탕 관련 6명을 비롯해 10명이 추가로 나왔고, 김천에서는 기존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 등 9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포항 7명, 의성 6명, 경주와 경산, 칠곡 각각 4명, 영천, 고령, 울진 각각 1명 등이 나와 4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어제 경찰과 합동 점검을 통해 유흥종사자 코로나 검사 미실시 같은 방역 수칙을 위반한 유흥주점 등 3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업체에 운영중단 10일 및 영업정지 10일을 처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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