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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경북지사 누가 뛰나?

  ◀앵커▶

올해는 유난히 선거가 많습니다.


당장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대구 중남구 재보궐 선거가 기다리고 있죠,

하나 더 있습니다.  6월 1일,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입니다.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가 가장 관심사죠,

현재까지 판세는 이렇습니다.

경북도지사는 양자 대결, 대구시장은 여러 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데,

대구시장 선거는 대선 결과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기자▶

재선의 권영진 대구시장이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권 시장 등 네 명의 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재부 차관을 지낸 재선의 류성걸 의원이 경제 전문가를 자처하면서 도전장을 던졌고 대구지검 특수부장을 거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차관급 위원직을 역임한 정상환 변호사가 변화와 적용을 통한 발전의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고 이상길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대구의 르네상스를 내걸고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맡아 여야 간 협치를 이끌어온 홍의락 전 부시장과 군 공항만 이전하고 민간공항으로서 대구공항을 존치할 것을 주창하고 있는 임대윤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 처음으로 지역구 민주당 의원 시대를 연 김동식 대구시의원도 현안 해결을 통한 비전 제시를 내세우며 선거에 가세했고, 정의당에서는 한민정 대구시당 위원장이 불평등과 재난, 기후 위기 같은 삶의 위기 앞에 공존의 시대를 열자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경상북도지사 선거는 양자 대결 구도가 예상됩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경북도지사에 당선된 이철우 지사가 재선을 노리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칠곡군수를 지낸 민주당 경북도당의 장세호 위원장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경북도지사 선거는 도전하는 인물이 적고 선거에 영향을 줄 변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시장 선거는 대선 결과에 따른 홍준표 의원 출마 가능성이 주요 변수로 남아있어 대선 이후 주목할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철우입니다. (영상취재:김경완)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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